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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A 플랜 B?

by 마인드키퍼 2024. 5. 28.

모.든.것.은.계.획.대.로

과연 가능할까요?

계획은 일을 추진할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일을 미루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철저한 준비는 언제나 도움이 되지만 완벽한 준비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손 밖에서 우리를방해하는 일이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규모가 큰 계획일수록 더 많은 변수가 발생합니다.

영화에서도 세상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영화 '도둑들'에서는 내부의 배신으로 계획이 붕괴하는 경우가 여럿 있었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해서 한 분대가 나섰지만 결국 모두 전사한 끝에 라이언 일병을 구하게 되죠. 심지어 '데스토트'의 주인공도 자신은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계획의 허점이 마지막에 드러나고 맙니다.

누구나 다 아는 거대 기업도 처음부터 계획대로 세워진 것은 아닙니다. 단지 작은 출발점에서 시작했을 뿐이죠. 테슬라를 세운 일론 머스크조차 처음엔 자신의 회사가 지금의 규모라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밤낮으로 혹사하며 회사를 일궈냈죠.

완벽 범죄를 꿈꿔도, 완벽한 사업 계획도 언제나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계획에 영항을 주는 요소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기 때문이죠.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변수로 가득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변수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사고나 우연이 큰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 계획을 세울 때 모든 것을 고려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타이슨 형님...


작은 우연들이 우리를 방해하기도 하고 가속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획은 '실행'을 위한 발판으로만 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미세 계획은 오히려 성공의 반쪽인 실행력을 끌어내립니다. 우리는 단순한 계획과 담력으로 계획을 수정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일이든 운동을 시작하든 약간의 모험심을 지닌 채로 해보는 겁니다.

실행은 또다른 계획을 낳고 다시 계획이 실행을 낳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아가면서 그 과정에 집중하게 되면 그 끝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결과물이 기다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