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떻게 그런 기발한 생각을 하냐?'
'쟤 진짜 창의적이다.'
여러분은 창의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갑작스럽게 기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 아무도 보지 못 하는 것을 보는 것? 사실 이러한 종류의 창의성은 천재들의 창의성입니다. 머릿속에서 남들은 상상으로만 생각하는 것 또는 상상도 못하는 것을 현실과 연결시키는 창의성이죠. 가우스, 아르키메데스, 갈릴레이 등 보통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발상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천재들의 전유물입니다.
이러한 창의성은 동경할만한 엄청난 능력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에겐 이질적인 능력입니다. 그래서 이런 엄청난 사람들과 비교해서 자신은 창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창의성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도 충분히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죠. 돌이켜보면 때때로 엉뚱한 생각을 할 때가 있지 않나요? "이렇게 해보면 안 될까?" "이걸로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질문들을 던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창의성은 어떻게 발현되는 것일까요?
바로 '정보'의 '연결고리'를 통해서 발현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이썬 지식들이 합쳐지고 섞여서 새로운 의문점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해결하면서 창의성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핵폭탄이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활용해서 조금씩 터뜨려 원자력 에너지를 개발한 것도 창의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무지막지한 양의 앱이 개발되는 것도 인터넷과 삶의 연결점이 많아지면서 창의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션에서도 매번 새로운 창의적인 코디가 등장하죠. 의류들 간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창의성은 그 '연결고리'를 얼마나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나로 그 가치를 판단하게 되죠.
그리고 그런 연결들은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키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과목,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죠.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은 전화, 아이팟, 인터넷을 합친 기기인 아이폰을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정보들을 의미 있게 연결시키면 우리는 그것을 혁신이라고 부릅니다. 성공의 열쇠이죠.
작은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부터 창의성은 시작됩니다. 그것이 의미가 있든 없든 일단 모험을 해보는 겁니다! 아이디어가 전파되기 전까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창의성이 깨어나기 시작했다는 면에서는 무조건 성공한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들의 연결고리를 발표하고 전파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혁신의 주인공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