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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나'

마인드키퍼 2024. 5. 31. 20:27


'난 왜 이것밖에 못할까?'
'난 왜 이렇게 재능이 없지?'
'난 여기까지가 최선이야..'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요즘 인스타그램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잘난 순간을 많이 목격하면서 자신과 비교를 많이 하게 되어 더욱더 많이 드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삶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이 더 부각되 보이기도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간과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좌절시키는 지 명확하지도 않은 채로 좌절감을 느낍니다. 현재 사회가 좌절을 강요하는 것 같네요....



주변에 열등감을 느낄만한 것들이 널리고 널린 가운데 우리가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대로 열등감이 우리 인생을 지배하게 놔둘 수는 없습니다!

저는 열등감을 무시하는 최고의 방법은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 삶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바쁘면 슬픔 틈도 없다는 말 들어봤을 것입니다. 물론 집중이 무조건 바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다. 하지만 그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잡생각이나 감정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신에 삶에 집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무조건 바뻐라? 아닙니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지금의 삶이 '집중'하는 것입니다. 집중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에도 훨씬 다채로운 경험을 부여합니다.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 보고 있는 풍경, 사는 곳 한무엇을 하는지 집중해봅시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음식도 집중해서 음미하다보면 맛의 종류부터 맛의 타이밍, 조합, 개선할 점 등 우리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는 많습니다. 그 음식과 관련된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죠. 그리고 평소에 걷는 풍경에도 눈에 보이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초점을 맞추어 걸으면 꽤 재밌는 풍경들이 보일 것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들을 목격하면서 열등감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감정을 제쳐두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모두가 각자의 길을 걷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내가 가진 것을 갖지 못한 사람도 보일 것이고 생각보다 거리가 재밌어질 거에요. 왜냐하면 사람은 어떤 것에 '집중'할 때 재밌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현재에 집중하면 삶이 재밌어질 것입니다.